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 2024 하계 동문과 함께하는 네팔 SNU공헌단 – 네온샤인(NEONSHINE)팀의 활동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네온샤인(NEONSHINE)’은 네팔의 ‘네’와 서울대학교의 줄임말 ‘샤’를 합쳐 네팔 위에서 빛나는 순간을 함께 하자는 의미를 담은 팀명입니다. 네온샤인 팀은 2024년 5월 22일을 시작으로 약 3개월 동안 파견 활동을 준비하고, 2024년 8월 5일부터 8월 15일까지 네팔 카트만두 지역에서 동문들과 함께 외곽 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예체능 교육 나눔, 문화 교류, 의료 나눔 등의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네온샤인 팀은 카트만두 외곽 지역의 ‘SHREE CHAMPIDEVI SECONDERY SCHOOL’에 방문하여 1학년부터 9학년 학생들을 만났습니다. 2024년 8월 6일부터 8월 10일까지 4일간 ‘자아실현감 향상’을 주제로 음악, 미술, 체육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한 번도 제대로 된 예체능 교육을 받은 적 없다는 사실이 무색하게 아이들은 수업을 너무나도 잘 따라왔습니다. 음악 시간엔 자기 통제감 향상을 주제로 율동, 컵타, 합창, 핸드벨 등의 활동을 통해 박자, 멜로디 등의 음악 개념을 교육했습니다.
미술 시간엔 자아 존중감 향상 및 직업 개념 습득을 주제로 날개 콜라주 활동, 재활용품 자동차 만들기 활동, 가면 만들기, 뇌 구조 그리기, 책갈피/파우치 만들기 등의 활동을 통해 미술 기법 및 다양한 도구 사용법 등을 교육했습니다.
체육 시간엔 자기 통제감 향상 및 협동을 주제로 규칙 놀이, 피구, 무빙 바스켓 볼 등의 활동을 통해 스포츠 규칙, 응원 문화 등의 체육 개념을 교육했습니다.
그리고 2024년 8월 10일, 학생들이 마지막 예체능 수업을 진행하는 동안 학교 한편에서는 동문 단원들이 의료 나눔을 진행했습니다. 학부모를 대상으로 주방 위생과 금연, 금주를 주제로 위생교육을 제공하고 신체검진을 진행했습니다.
2024년 8월 11일에는 동문 단원들의 주도하에, 학생들을 대상으로도 의료나눔을 진행했습니다. 손 씻기와 양치를 주제로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내용의 위생교육을 제공하고 신체검진으로 신장 및 체중 측정, 시력검사, 소변검사, 혈압 측정, 혈액형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2024년 8월 12일, 네온샤인 팀은 문화 부스와 문화 공연으로 활동을 마무리했습니다. 1학년부터 9학년 학생들이 전통 악기 체험, 강강술래, 노리개 만들기, 서예 체험, 딱지치기, 제기차기, 포토부스 등 한국 문화를 부스 형태로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음악 시간 동안 네팔 학생들이 배웠던 율동, 합창, 핸드벨 연주를 공연 시간에 선보이는 학예회 시간도 가졌습니다. 마지막으로 문화 공연을 통해 네팔 단원들의 노래와 네팔 전통 의상과 춤을 감상하고 한국의 K-POP, 부채춤, 사물놀이 등을 선보이며 활동을 마무리했습니다.
6일의 시간 동안 몸을 부딪치며 함께 뛰놀았던 단원들과 아이들은 마지막 날, 이내 헤어짐이 아쉬워 눈물이 가득했습니다.
네온샤인 팀은 더 나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짧은 시간이지만 매일 같이 고민하고 수업하면서, 정을 쌓고 소중한 인연이 되었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후에 다시 만나자고 다짐하며 페어웰 파티까지 마무리했습니다.
약 3개월의 시간 동안 네온샤인 팀원들은 하나 되어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어두운 공간을 밝히는 네온사인처럼, 네팔 학생들, 단원들과 함께했던 순간은 네온샤인 팀원 모두의 마음에 반짝반짝 빛나는 추억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