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헌단 소식

[공헌단] 2024 서울대-전북대 사회공헌단 이주배경 아동·청소년 교류 프로그램 진행

2024-08-08l 조회수 348

서울대-전북대 사회공헌단 활동은 지역거점 국립대의 사회공헌 역량을 결집하여 새로운 대학사회공헌의 모델을 제시하는 활동이며, 서울대 학생들과 전북대 학생들이 매주 하이브리드 정기 기획회의로 함께 모여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공헌활동을 준비하였습니다.
7월 17일부터 20일까지 3박 4일간 진행한 활동에서, 전주지역 아동·청소년과 가족을 대상으로 참여자들과 정서 교류를 하는 프로그램과 아동·청소년의 적성과 흥미를 탐색하는 프로그램, 다양한 경험을 해볼 수 있는 체험·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서울대-전북대 사회공헌단 활동은 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과 전북대학교 국제인문사회학부,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전북특별자치도거점센터가 공동 주관하였고, 전북특별자치도와 법무법인 율촌의 공익법인인 사단법인 온율이 사업에 협력하였으며, 서울대학교총동창회·재단법인 관악회의 후원을 받아 운영하였습니다. 서울대 동문단원도 함께 참여하여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전문 분야의 경험을 나누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사단법인 온율 소속 변호사들도 활동에 참여하여 아동·청소년에게도 해당되는 SNS 속 명예훼손 예방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본 활동에서 무엇보다 두드러진 모습은 양 학교 학생들간의 돈독한 관계였습니다. 서울대 학생과 전북대 학생이 한 팀이 되어 공헌활동을 기획하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양 대학 학생단원 간의 돈독한 관계 구축이 인상적이었습니다.
7월 17일 개최된 개회식에는 서울대학교 김성규 교육부총장, 전북대학교 안국찬 대외·취업부총장, 서울대학교총동창회 사회공헌위원회 이선진 공동위원장,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전북특별자치도거점센터 이지훈 센터장이 격려사를 전달했고, 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 김태균 단장,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이상훈 지도교수, 전북대학교 김종석 학생처장이 참석하여 활동을 시작하는 대학생과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을 응원했습니다.

활동 일정은 △17일 멘티와 멘토가 어색함을 누그러뜨리는 아이스브레이킹 활동을 시작으로 △18일 조금 더 가까워지기 위한 레크레이션 활동, 학업방면의 흥미 분야 탐색활동, 서예/캘리그라피 체험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19일 직업유형에 따른 간단한 직업체험과 사단법인 온율 소속 변호사의 강의 △20일 최근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모루인형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참여한 아동·청소년들은 무엇보다 대학생 멘토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추억 만들기에 집중하였고, 활동을 마치는 시점에는 서로 헤어짐을 아쉬워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하며 다음을 기약하였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전북대 학생 단원(왕유선, 국제인문사회학부 21학번)은 “이번 교류 활동이 아이들의 성장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라며 참여하였는데, 돌아보니 아이들 덕분에 대학생 멘토들이 성장할 수 있어서 놀랍고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라며 소감을 전했고, 서울대 학생 단원(양현진, 사회학과 22학번)은 “서로 다른 대학의 학생들이 모여 하나의 목표를 위해 함께 노력하는 경험을 할 수 있어 좋았고, 아이들과 함께 보낸 시간은 잊지 못할 소중한 기억으로 남았다”라며 대학 간 협력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