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에서 운영하는 2023 하계 우즈베키스탄 SNU공헌단 ‘우야’팀의 활동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팀이름 ‘우야’는 보금자리를 뜻하는 우즈베키스탄어로 단원들 서로에게 그리고 우즈베키스탄 분들에게 보금자리처럼 따듯하고 편안한 존재가 되자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우야 팀은 2023년 8월 7일부터 8월 17일까지 우즈베키스탄의 도시인 사마르칸트에서 유아교육 나눔, 의료 나눔, 문화공연을 진행하였습니다.
첫 번째 활동은 유아교육 나눔입니다!
첫째 날에 ‘좋아 좋아 한국어’, ‘뛰어놀며 한국을 느껴요’, ‘보물찾기’를 진행하였습니다.
'좋아 좋아 한국어'에선 자신의 이름표를 스티커로 꾸민 후 우레탄 줄에 비즈를 넣고 묶어 이름표를 완성한 후 “안녕”, “고마워”, “사랑해”와 같이 간단한 한국어 표현을 배우고 노래에 맞추어 간단한 한국어 표현으로 개사된 동요를 불러보았습니다.
'뛰어놀며 한국을 느껴요'는 투호, 비석치기, 사방치기, 딱지치기 4가지의 게임을 조를 이루어 진행했습니다.
'보물찾기'는 파이프 게임, 종이비행기 접기, 포스트잇 떨어트리기 게임을 진행하였고 친구들과의 협동심을 발휘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둘째 날에 ‘궁따따 신나는 소고’, ‘손에 손잡고 풍선을 띄워보아요’, ‘튼튼한 우리 몸 만들기’를 진행했습니다.
'궁따따 신나는 소고'에서는 플라스틱 접시, 나무 막대 등의 재료를 활용하여 소고를 만들고 아기 상어 노래에 맞춰 소고를 쳐보았습니다.
'손에 손잡고 풍선을 띄워보아요'에서는 두 명씩 짝을 지어 풍선을 옮기거나 띄워보았고 이후에 다같이 앉아서 손을 잡고 풍선이 띄워보았습니다.
'튼튼한 우리 몸 만들기'에서는 손씻기 및 양치과 관련된 인형극을 보여준 후 충치 예방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셋째 날엔 ‘우와 바다다’, ‘즐겁게 놀아요’, ‘소중한 추억 카드’를 진행하였습니다.
'우와 바다다'는 물감 스프레이, 바다 생물 그림 틀, 스펀지를 활용하여 자신만의 바다를 직접 꾸미는 활동을 하였습니다.
'즐겁게 놀아요'는 ‘동 동 동대문을 열어라’, ‘그대로 멈춰라’등의 게임을 진행하였습니다.
'소중한 추억 카드'에서는 3일 간의 활동을 다시 생각해보며 전체적 활동을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두 번째는 문화공연입니다!
문화 공연에서 한국, 우즈베키스탄 단원들이 kpop 댄스, 사물놀이, 합창, 야광봉 댄스, 태권무, 노래 등 많은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세 번째는 문화 교류입니다!
현지 버디들과 함께 레기스탄 광장과 시장을 방문했고, 현지 문화와 역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네 번째는 의료 나눔입니다! 의료나눔은 1일차, 2일차 모두 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1일차에는 내분비학 병원에서 의과대학 오범조 교수님의 진료, 설탕 함량 예측 부스, 인바디 측정 부스, 식단 관리 부스 4가지로 캠페인을 구성하였씁니다.
2일차에는 대학 병원 내 야외 공원에서 설탕 함량 예측 부스, 경구수액 제조 부스, 흡연 경고 부스, 손소독제 체험 부스, 식단 관리 부스 5가지로 캠페인을 구성하였습니다.
그리고 아동가족학과 박혜준 교수님께서 유아 교육 세미나, 의과대학 오범조 교수님께서 의료 세미나를 진행하셨습니다.
이상으로 지금까지 가장 뜨거운 여름을 보낸 ‘우야’였습니다! 끝나지 않을 우리들의 이야기는 이후로도 계속될 예정입니다! 앞으로 진행될 파견 활동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