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헌단 소식

[공헌단] 서울대학교 학생사회공헌단 '클리너스'팀 프로젝트

2022-12-28l 조회수 480

 

우리가 사는 지구는 여러 환경 문제에 직면했습니다. 그중에서도 플라스틱으로 인한 오염이 큰 부분을 차지하지만, 우리가 어떻게 이런 환경오염에 대처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방법을 알고 실천하기는 어렵습니다. 이에 클리너스팀은 환경보호를 위해 작은 움직임을 시작했습니다. ‘Clean Earth’와 발음이 같은 ‘Clean Us’ 팀은 우리가 깨끗한 환경을 위한 활동을 해가면 점차 지구 또한 깨끗해질 것이라는 믿음으로 활동했습니다. 이러한 목표를 위해 클리너스팀은 교내외 다양한 지역에서 플로깅을 진행하고, 커피 찌꺼기를 활용해 업사이클링 물품을 제작하고 나눠주었으며, 아동을 대상으로 환경 관련 교육활동을 펼쳤습니다.




클리너스팀의 강릉 플로깅 활동은 해양 쓰레기가 해양 환경의 오염에 주범이라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80,000에 걸친 강릉 사근진 해변에서 팀원들은 해변에서 폐어구, 페트병, 담배꽁초 등 버려진 쓰레기들을 주워 모아 분리수거 했습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팀원들은 해양 환경정화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플로깅을 통해 자발적인 정화 활동이 보편화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모두가 열심히 활동한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클리너스팀은 동작역부터 반포 한강공원까지 다시 한번 핫플로깅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핫플로깅은 [핫플레이스 + 플로깅]을 결합한 단어로 유동인구가 많아 쓰레기가 많은 핫플레이스를 순회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입니다. 팀원들은 서울 지역에서 플로깅 활동을 진행하며 우리가 지켜야 할 한강 생태계를 위해 플로깅이 지역사회 누구나 할 수 있는 문화로 정착하길 바라며 활동에 임했습니다.





클리너스팀은 느티나무 어린이집에서 4, 5세의 아이들에게 정기적으로 환경 관련 체험교육을 진행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0월에는 친환경 생분해 화분 만들기 활동과 EM흙공 만들기 활동을 진행하며 82명의 원아와 환경보호에 관해 체험형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11월에는 분리수거 올림픽을 3회 진행하며 80명의 원아와 분리수거 방법에 관한 체험형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활동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환경보호의 필요성과 실천방법에 관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아동 대상 환경 체험교육뿐만 아니라, ‘클리너스팀은 교내 카페에서 커피박을 모아 업사이클링 물품을 제작해 나눠주기도 했습니다. 팀원들이 제작한 커피박 방향제는 교내 SNUCOS 카페에 비치되어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물건으로 전달되었습니다. 또한 세대 교류 행사 너영나영에서 다시 한번 커피박 방향제를 지역 주민들에게도 나눔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업사이클링 물품을 제작하며 버려지는 쓰레기가 재탄생되어 미처 몰랐던 생활 쓰레기에 관한 관심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클리너스팀의 활동을 계기로, 사회구성원들이 걸으며 쓰레기를 줍고 분리수거하는 작은 활동부터 시작하면 그런 활동이 모여 지구 환경 보호를 실천할 수 있다는 의미가 전달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