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은 지난 9월 27일과 28일 양일간「사회공헌PLUS+ 열린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습니다. 열린마당에서는 그동안 글로벌사회공헌단이 서울대 구성원들과 함께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경험을 나누고, 향후 진행되는 공헌사업을 소개하는 축제의 장입니다.

올해 「사회공헌PLUS+ 열린마당」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다시 열려, 오랜만에 대면으로 행사장을 찾은 사람들에게 사회공헌 활동 경험을 공유하고 이벤트를 통한 기념품 제공 등 학교 구성원이 직접 참여해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전시 부스에서는 글로벌사회공헌단이 그동안 진행해온 국내, 해외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성과가 사진이나 영상 등의 시각적 미디어로 공유되었습니다. 또한, 앞으로 진행될 동계 해외파견 프로그램에 대한 홍보가 이뤄졌습니다. 행사 참여자들은 따로 마련된 메모 패드에 재미있는 소감을 남겨주기도 했습니다.

이번 「사회공헌PLUS+ 열린마당」의 체험부스에는 친환경 및 자원 재활용 이슈를 생각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포함하고 있어서 더욱 의미 있기도 했습니다. 학생사회공헌단 단원들이 친환경 화분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색다른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화분 만들기에는 단원들이 직접 커피전문점을 돌며 수거한 커피박으로 만든 비료가 사용되었고, 무림페이퍼㈜가 지원한 생분해성 및 재활용성을 인증받은 ‘친환경 생분해 종이컵’이 화분으로 활용되었습니다. 참여자들은 친환경 화분을 만들면서 자원 재활용 및 환경 오염 부담을 줄이는 소비에 관해 함께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전시부스에서 국내외 공헌활동을 살펴보고 체험부스에서 친환경 화분을 만들기에 참여한 사람에게는 포토부스 이용권이 제공되었습니다. 최근 소셜미디어 등에도 널리 퍼진 ‘네컷사진’을 통해 추억을 남길 수 있게 했는데, 인기가 정말 좋아서 참여자들이 줄을 섰습니다. 아울러, 모든 부스 활동에 참여한 사람에게는 폐현수막으로 만든 업사이클 파우치가 상품으로 제공되는 등 다양한 상품 이벤트까지 진행되었습니다.「사회공헌PLUS+ 열린마당」을 계기로, 교내 구성월들에게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인식 개선 및 동기 부여의 기회가 제공되었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