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에서 운영하는 2022 하계 디지털 SNU공헌단: 랜선 봉사단 in 네팔 ‘에베레스누(EVERESNU)’ 팀의 활동이 성황리에 종료되었습니다!

글로벌사회공헌단은 2015년 이후 포스트코로나 시대까지 지속적으로 네팔 봉사단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는데요!

이번 하계 ‘랜선 봉사단 in 네팔’ 프로그램은 교육 소외지역이자, 관광산업 발전 계획이 있는 룸비니 지역에 디지털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교육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되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히 룸비니 지역에 위치한 엄홍길휴먼재단 10차 학교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서울대학교 및 룸비니불교대학교 학생들이 협업하여 온라인 멘토링, VR 교육 및 콘텐츠 제작, VR 놀이터, VR 상영회 활동을 기획 및 진행하였습니다.

랜선 봉사단 in 네팔 ‘에베레스누’팀의 모든 활동은 현지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진행되었는데요.

온라인 멘토링 활동도 또한 사전에 현지 학생, 교사,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멘토링 주제에 대한 수요조사를 진행하였으며,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컴퓨터 활용, 영어 학습, 세계시민교육/문화다양성, 관광, 진로’ 총 5가지의 주제가 선정되었습니다.

선정된 주제를 바탕으로 서울대학교 및 룸비니불교대학교 대학생 단원들이 멘토가 되어 함께 멘토링 커리큘럼을 기획하였습니다.

이후 엄홍길휴먼재단 10차학교 멘티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주 2회(화/목) 멘토링이 총 10회차 진행되었습니다.

10회차 멘토링 이후에는 멘토링 발표회가 열렸는데요.

조별로 멘토링 결과물을 발표하고 멘토와 멘티가 각자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후 각 조별로 흩어져서 눈물의 종결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서울대 멘토들도 각자 손편지를 써서 보여주고, 네팔의 멘토와 멘티들도 서툰 한국어로 편지를 쓰기도 하고, 영상편지를 준비하여 서로 그간의 멘토링을 추억하며, 다음을 기약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VR 교육 및 콘텐츠 제작’ 활동에서는 서울대와 네팔의 학생들이 VR 및 VR 영상 촬영 방법에 대해 배워보고, 직접 촬영, 편집까지 진행해보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VR 영상 주제 또한 마찬가지로 사전에 현지 학생, 마을주민 등을 대상으로 한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결정이 되었는데요. 조사 결과를 토대로 단원들이 최종 선정한 주제는 ‘한국의 현대문화, 한국의 자연환경’ 이었습니다.

네팔에서는 서울대 단원 대상의 수요조사 결과 ‘네팔의 여름, 네팔의 도시문화, 네팔의 전통문화’ 세 가지를 주제로 콘텐츠를 제작하였습니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서울대와 네팔의 학생들은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했습니다.

현대문화조는 서울의 곳곳을 다니며 한국의 전통과 현대를 비교하는 영상을 촬영하였고, 자연환경조는 강원도 삼척시 먼 곳을 찾아가서 한국의 여름 풍경, 한국 사람들의 여름나는 방법 등을 주제로 촬영하였습니다.

네팔에서도 마찬가지로, 네팔 사람들이 여름을 나는 방법을 촬영하기 위해 마을 주민들을 찾아 나섰고, 룸비니를 벗어나 네팔 도시의 모습을 담아오기도 했습니다.

네팔 룸비니 지역에 위치한 엄홍길휴먼재단 10차 학교에서는 공헌단 활동을 소개하고, VR 체험존과 상영회를 홍보하는 활동인 ‘VR 놀이터’ 활동이 진행되었습니다.

이 활동은 현지 학생들과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는데요.

사진 전시 및 이벤트 등의 활동을 통해 서울대와 네팔의 학생들이 함께 협업하여 진행했던 활동들에 대해 소개하였고, VR 영상 체험 활동을 통해 VR 기술을 활용한 룸비니 지역 홍보 가능성을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룸비니불교대학교에서는 단원들이 직접 제작한 VR 영상을 처음으로 공개하는 ‘VR 상영회’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상영회에는 학생, 학교 관계자뿐만 아니라, 학부모와 VR 영상에 출연한 마을주민들도 초청되어 약 100명 이상의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석하였습니다.
해당 상영회는 대학 간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형 행사로 네팔에서 화제가 되어 바이와라 지역방송에 송출되기도 하였습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학생은 “활동 기간 동안 스스로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고, 이번 경험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라며 “공헌단 활동을 통해 서울대와 네팔에서 소중한 인연을 맺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전했습니다.

글로벌사회공헌단은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된 이후, 룸비니 지역에 직접 파견을 나가 관광 산업 증진을 위한 공헌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인데요.

앞으로도 네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글로벌사회공헌단의 지속적인 나눔 활동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영상 보기>

- Modern Culture of Korea: https://youtu.be/6i_Th9kwbRM

- Nature of Korea: https://youtu.be/FJBrBi3T924

- Summer in Nepal:  https://youtu.be/6wUTG9RVuqM

- Cities of Nepal: https://youtu.be/G34vuCT7O0Q

- Traditional Culture of Nepal: https://youtu.be/idXAEcGuI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