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글로벌사회공헌단에서 진행한 ‘2022 하계 울릉도 SNU공헌단 아우름'팀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종료되었습니다. ‘2022 하계 울릉도 SNU 공헌단’은 지난겨울 글로벌사회공헌단에서 진행한 ‘2021 K-Lab SNU 디지털 트랜스포머스’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이번 아우름 팀에는 지난 디지털 트랜스포머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생 8명을 포함, 서울대 구성원 총 14명이 단원으로 활동했습니다.
아우름 팀은 지난겨울 온라인으로 ICT 교육 나눔을 실천한 경험을 바탕으로, 울릉고등학교 현장에서 이틀 동안 진행한 ICT 교육 나눔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는데요. 먼저, 아우름 팀은 프로그래밍 언어인 파이썬과 초소형 컴퓨터 라즈베리파이에 대한 전반적인 이론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이론 교육 이후 울릉고 학생들은 라즈베리파이를 활용한 스마트 미러를 제작하였습니다. 울릉고 학생들은 교실의 거울 속 화면에서 날씨 정보, 구글 캘린더와 연동한 디지털 알림장, 수능 정보 알림 등을 확인하는 스마트 미러를 통해 지능형 교실을 체험했습니다. 또한, 아우름 팀은 ICT 교육 나눔뿐만 아니라 울릉고등학교 학생들과 다양한 교류 활동과 멘토링을 함께 진행했습니다. 서울대 단원들은 레크리에이션, 보이는 라디오, 골든벨 등을 기획하고, ICT 교육 나눔 시간 이후에는 다양한 주제의 멘토링을 자율적으로 진행하며 울릉고 학생들과 교류했습니다.
활동에 참여한 아우름 팀 단원들은 “지난 학기에는 비대면으로 진행해 아쉬운 마음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직접 학생들을 만날 수 있어 좋았다”며 “짧지 않은 기간 동안 단원들과 ICT 교육 나눔이라는 목표를 갖고 활동을 준비한 경험은 인생의 큰 자산으로 남을 것 같다”라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한편, 글로벌사회공헌단은 2022년 동계 라오스 국립 대학교 학생들에게 ICT 교육 나눔 및 지역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실천하는 ‘K-Lab SNU 디지털 트랜스포머스 2기’를 모집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