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사회공헌단이 운영하는 ‘2021 K-Lab SNU 디지털 트랜스포머스’ 1기가 첫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K-Lab 1기 단원들은 ICT 전문 프로그램 교육을 이수하고, 울릉도 고등학생들에게 ICT 교육 나눔을 진행하는 등, 지난겨울 다양한 사회공헌을 실천했습니다.

1기 프로그램은 서울대학교 학생 단원들이 ICT 전문가들에게 교육을 받고, 이를 바탕으로 울릉도 고등학생들에게 교육 나눔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K-Lab 1기 단원들은 2달 동안 열심히 ICT 전문가에게 아두이노 교육을 받고, 울릉고등학교 학생들에게 ICT 교육 나눔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K-Lab 1기 단원들은 아두이노를 활용한 블록 코딩 및 기초적인 프로그래밍 교육과 다양한 센서를 제어할 수 있는 아두이노 플랫폼 활용 교육을 받았습니다. 비대면 온라인 방식과 대면 실습을 병행하는 동안 모든 단원이 노력해준 덕분에, 모든 단원이 낙오하지 않고 디지털 트랜스포머스로 거듭날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이 악화하면서, 원래 계획대로 단원들이 울릉도에서 학생들을 직접 마주하지는 못했지만, K-Lab 단원들과 울릉고 학생들은 교육이 진행된 이틀 동안 모두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했습니다. 첫째 날은 아두이노 스타터키트 실습을 통한 ICT 기초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고, 둘째 날은 RGB 키트를 실습하며 ICT 적정기술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ICT 교육뿐만 아니라, 울릉고등학생들을 위한 멘토링도 진행됐습니다. 울릉고 학생들이 평소에 궁금했을 법한 대학 생활에 대한 호기심, 진로 적성에 대한 고민을 해소할 수 있는 교육 내용으로 진행했습니다. 국어, 영어, 수학에 대한 공부기법과 더불어, 연애, MT 등 울릉고 학생들이 궁금해하는 전반적인 대학 생활에 관한 내용으로도 테마 멘토링을 진행했습니다. 또한, 울릉고 학생들이 사전에 멘토링을 받고 싶은 주제와 관련된 경험이 있는 멘토와 1:1로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K-Lab SNU 디지털 트랜스포머스 프로그램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진행하는 ‘K-Lab 라오스 협력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ICT와 디지털 기반 역량이 취약한 라오스를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ICT 기반 적정기술 활용 교육 및 디지털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글로벌사회공헌단의 K-Lab SNU 디지털 트랜스포머스는 이제 첫발을 뻗었습니다. ICT 전문가로 적정기술을 활용해 국내외 지역 문제를 해결해나갈 K-Lab 단원들에게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