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헌단 소식

[공헌단] 2021 서울대학교 학생사회공헌단 '라움지구'팀 프로젝트

2021-08-25l 조회수 544

오늘날 환경 문제가 심각하다는 사실은 누구나 인지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거치며 일회용 배달 용기가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카페 내에서의 플라스틱 컵 사용이 허용되고, 일회용 마스크 사용량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개개인이 느끼는 플라스틱 소비에 대한 경각심 역시 높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이에, 학생사회공헌단 라움지구팀에서는 사람들이 환경보호 습관을 보다 쉽고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환경 습관 실천 커뮤니티 라움빌리지를 기획하였습니다.




라움지구 팀에서는 환경 습관 실천을 위한 맞춤제작 다이어리 ‘plan-it’을 제작하고, 4개의 주간을 진행하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환경보호 활동을 습관화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첫 번째 주간은
비건 식습관제로 푸드 웨이스트를 테마로 한 음식 주간이었습니다. 비건 식습관과 제로 푸드 웨이스트가 환경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에 대한 카드뉴스를 제작하였으며, 관련 레시피를 조사하고 직접 음식을 만들어먹는 챌린지를 기획하였습니다.





라움지구 활동의 두 번째 주간은 탄소발자국 챌린지주간이었습니다. 탄소발자국이 무엇을 의미하며, 생활에서 어떤 습관을 통해 감소할 수 있는지, 또한 감소를 위한 노력이 필요한 이유 등을 카드뉴스를 통해 널리 알렸고, 참가자들에게 직접 탄소발자국을 줄일 수 있는 습관 등을 제시한 후 이를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데일리 미션 챌린지를 진행하였습니다.


 

세 번째 주간 활동으로 이들은 제로웨이스트 챌린지를 운영하였습니다. 제로웨이스트 day를 선택해 하루동안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해보고 자신이 배출한 쓰레기의 양을 체크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습니다. 또한, 플로깅 미션을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소모임을 조직하여 망원 한강공원과 서울숲 인근에서 플로깅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give 미션을 통해 안 쓰는 물건이나 책 등을 기부하여 쓰레기를 최소화할 수 있는 습관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라움지구의 네 번째 주간 활동은 액티브 주간이었습니다. 이때까지 참가자들이 진행한 미션 경험을 바탕으로 2주 동안 직접 환경 관련 장소를 방문해보거나 지속적인 실천을 해볼 수 있도록 하는 주간이었습니다.



공식적인 라움지구 활동은 이렇게 마무리되었지만, 사실 참여자들에게는 아직 4개월 분량의 plan-it 다이어리가 남아있기에, 자발적으로 자신만의 환경보호 루틴을 이어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라움지구팀의 활동은 갈수록 심화되는 환경 문제에 일반 시민으로서 어떻게 주체적으로 대응하고 지구생태계 보호를 위해 힘쓸 수 있을지 직접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주었고, 이들이 제안한 다양한 환경 습관들과 스케줄러에 수록한 여러 환경 정보들은 활동자들에게 자양분이 되어 중장기적인 습관 형성 및 유지에 지속적으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