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마스크 착용이 필수가 되었지만, 동시에 마스크 착용으로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겪는 사람들도 생겨났습니다.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받은 사람들, 보청기로 소리를 읽는 사람들, 연세가 많으신 어르신분들, 청각장애를 안고 있는 어린학생들 등은 비언어적 표현에 의지해야 하지만 마스크로 입이 가려져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들을 위해 입 부분이 투명한 필름으로 되어 있어, 말하는 이의 표정과 입모양을 볼 수 있도록 하는 립뷰마스크가 만들어졌습니다.
립뷰마스크 사진 '소리보다' 팀은 립뷰마스크의 필요성을 대중에게 알리고 보급하기 위해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첫 번째로, 립뷰마스크가 정확히 무엇인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 '립뷰마스크 홍보 영상'을 제작하였습니다. 립뷰마스크에 대해 설명하고, 시중에 유통된 립뷰마스크를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립뷰마스크의 보급을 위해 개선할 만한 사항에 대해 논의해보고 난 뒤 직접 립뷰마스크를 만들어보고, 립뷰마스크를 낀 채 숨을 쉬거나 말을 할 때 습기가 차지 않는지 알아보기 위해 안티포그액 실험도 함께 진행하였습니다.
립뷰마스크 홍보 영상 중 일부 직접 립뷰마스크를 만들어보고 실험을 진행해보면서, 현재 유통되고 있는 립뷰마스크 키트에 대해 살펴 본 결과, 립뷰마스크 키트의 문제점은 키트 제작을 위해 준비하는 과정이 까다로운 편이고, 제작하는 과정에서 필터와 투명필름 부분이 계속해서 손에 닿는다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대화를 하지 않을 때에도 항상 입이 보인다는 점이었습니다. '소리보다' 팀은 이 점에 주목하여 립뷰마스크를 착요할 때, 입이 보이지 않아도 되는 경우에는 입이 노출되지 않게 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이어서 진행하였습니다.
립뷰마스크 홍보 영상 중 안티포그액 실험 부분 두 번째로, 'DIY 립뷰마스크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습니다. 'DIY 립뷰마스크 키트'는 립뷰마스크, 마스크 덮개용 천, 부직포 스티커, 덮개를 자유롭게 꾸밀 수 있는 스티커로 구성되어 있으며, 키트를 활용하여 립뷰마스크 덮개를 만들어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이후에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활용하여 립뷰마스크 덮개 제작 후기를 받아서 긍정적인 부분과 수정해야할 부분에 대해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DIY 립뷰마스크 키트' (왼쪽)과 마스크 덮개 제작 결과(오른쪽) TV 예능에서도 립뷰마스크를 착용한 연예인분들을 종종 발견할 수 있었는데, 이를 개그소재로 보는 이들도 있었고, 평상시에 저런 마스크는 낄 수 없다는 부정적인 시선들도 있었습니다. '소리보다' 팀은 이에 립뷰마스크에 대한 인식 개선과 보급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두 가지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여전히 코로나19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 속에서 마스크를 꼭 착용해야 한다면, 모두의 원활하고 행복한 의사소통을 위한 립뷰마스크를 착용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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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보다' 팀의 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hkHXn2Aci6o&feature=youtu.be
'소리보다' 팀의 활동기: https://blog.naver.com/igsr2990/2222317648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