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글로벌사회공헌단(이하 공헌단)은 2020년 1월 11일(토)~22일(수) 동안 2019 동계 베트남 SNU공헌단을 파견하였습니다.
서울대 재학생 및 지도교수 31명, 동문 1명을 비롯하여 수많은 베트남 현지 참여자들로 구성된 2019 동계 베트남 SNU공헌단원들은 베트남 빈딘성을 방문하여 적정기술 활동으로 베트남 식수환경 개선을 위한 정수나눔과 더불어 에코나눔, 교육나눔, 문화나눔, 지역탐방을 진행했습니다. 베트남 SNU공헌단은 약 4달간의 피나는 준비를 통해 짧은 시간이었지만 잊지 못할 경험을 하고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베트남 SNU공헌단의 활동은 현지 거점 대학교인 퀴논대학교와 협력하여 현지 대학생들과 함께 환경 및 정수 관련 다양한 사회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방법을 모색하는 등 일방적 제공, 전수가 아닌 협력적 사회공헌 모델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이번 동계 베트남 SNU공헌단의 활동은 19번째 기수 활동으로 신규 거점의 정수시스템 설치와 더불어 이전 기수에서 설치한 정수 시스템의 유지보수 관리를 병행하는 등 현지 식수 보급의 지속성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오고 있습니다. 또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정수 기술 원리 뿐 아니라 교육에 대한 탐구 등 다양한 주제로 교육나눔을 실천하였으며, 상호 문화 체험을 위해 설날을 주제로 양국의 전통 및 현대 문화를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는 교류('문화나눔')의 시간을 갖기도 하였습니다.
이번 파견에는 특별히 그동안의 협력과 공헌의 자세를 높이 평가하여 우리 활동을 소개하는 기사가 베트남 빈딘성 신문과 하노이 한인회 소식지에도 소개되었습니다. 이는 베트남 SNU공헌단을 거쳐간 500명 이상의 서울대 구성원들이 맺은 사랑의 결실이 아닐까요?
앞으로도 베트남 SNU공헌단은 대학 사회공헌활동의 모델 중 하나가 될 수있도록 서울대학교의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공생(共生)」의 사회적 책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수월성과 공헌성을 겸비한 인재 양성에 이바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