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0일 서울대학교 체육문화연구동에서 사회공헌PLUS 행사 중 하나인 경진대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사회공헌PLUS 전체 행사는 열린마당, 경진대회, 샤눔리더스클럽, 아카데미의 세부행사로 구성되며, 경진대회는 그 중에서도 사회공헌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창의적인 사회공헌 아이디어를 구체화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활동입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총 50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습니다. 버튼식 점자 라벨기, 폐자전거를 활용한 휠체어 제작, 교통약자를 위한 실내지도 매핑 및 경로 생성 알고리즘 제안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안되었습니다.
제안된 아이디어들은 결과의 활용성, 내용의 구체성, 제안의 창의성, 현장 전달력 등을 종합해 현장 심사가 이뤄졌습니다. 더불어 이번 대회에는 심사위원 외 청중평가단 제도를 도입하여 발표자 외 청중평가단 학생들에게도 사회공헌 아이디어 내용을 학습 및 평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습니다.
본선심사 결과, 지역사회 부문과 국제사회 부문별 구두발표팀 중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이 선발되었으며, 포스터 발표팀 중 장려상 6팀이 선발되어 총 12팀이 수상의 명예를 차지했습니다.
경진대회에 참석한 학생들은 ‘사회 공헌에 대해 깊게 탐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다양한 아이디어를 교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등의 후기를 남겨주었습니다. 앞으로도 글로벌사회공헌단은 창의적이고 사회에 선한 가치를 전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할 뿐 아니라 참여 학생들의 개인 역량개발 및 성장을 도모하는 활동을 기획하는데 노력을 가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