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단장 안상훈)은 11월 7일부터 관악캠퍼스 자하연에서 이틀 간‘사회공헌주간 가을-모두가 따뜻한 겨울 만들기’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대학 구성원 및 지역사회 주민 누구나 참여하여 사회공헌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위해 마련되었다.
참가자들은 자하연 앞 부스에 마련된 위메프,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캠퍼스 리퍼데이 행사에서 물품 구매를 통한 나눔의 선순환을 체험하였다. 또한 문화관 중강당에서는 강연 및 토크콘서트 형식의 사회공헌아카데미가 진행되었다,
사회공헌아카데미에 참여한 쉐어라이트 박은현 대표는 "밝히는 빛을 넘어 생명을 살리는 빛으로"를 주제로 빛을 활용한 적정기술 제품을 개발하여 전세계 오지에 희망의 빛을 전파하는 이야기를 진행했다.
이어서 뷰티플 마인드의 유혜영 피아니스트가 "음악으로 소통하는 사회”를 주제로 장애인 연주단원들의 이야기로 더불어 사는 사회의 아름다움을 일깨웠다. 강연 후에는 시각 및 발달장애를 가지고 있는 학생들로 구성된 악단의 연주를 통해 음악의 선율을 통해 틀림이 아닌 다름과 이해를 전달했다.
마지막으로 김영희 개그우먼의 "개그우먼 김영희의 유기견 봉사활동”을 주제로 본인의 봉사 사례를 통해 느꼈던 사회에 만연한 유기견 실태와 이를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소개했다.
사회공헌주간에 참여한 문경률 학생(교육학과 17)은 “멀게만 느껴졌던 봉사활동이 알고 보면 가까운데서 쉽게 찾을 수 있었다”며 “내가 지금 당장 할 수 있는게 무엇인지를 찾아 하나하나 실천해 나가다보면 어제보다 조금은 더 나은 내일을 맞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