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단장 안상훈, 이하 공헌단)은 21일 2018 하계 SNU 공헌유랑단-군산봉사단(이하 군산유랑단) 선발을 완료했다.
SNU 공헌유랑단은 매년 여름과 겨울 방학 마다 국내외 취약 지역에 파견되어 현지의 특성에 맞는 봉사를 펼치고 돌아오는 서울대 재학생 중심의 봉사단이다.
8월에 전라북도 군산시로 파견될 군산유랑단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와 한국GM 군산공장 폐쇄로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된 군산 지역 청소년과 함께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25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두 달에 걸친 사전 교육을 받는다. 또한 7월 13일부터 14일까지 8월 파견 대상 학교인 군산산북중학교 학생들과의 워크숍이 예정되어있다.
군산유랑단은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 진학, 집단 상담 등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체험형 프로젝트인 명상숲 및 치료정원 가꾸기에 도전, 목공과 원예치료, 업사이클링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