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단장 안상훈, 이하 공헌단)과 기획처(처장 이근관)가 공동으로 주최한 무박 2일 해커톤(9일~10일)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보여주며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13개팀 41명이 참여한 이번 해커톤의 주제는 녹두거리 환경개선과 중고거래 플랫폼(공유창고)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 지역 커뮤니티 콘텐츠 개발이었다.
대상을 받은 이지원, 곽준환 학생은 고시촌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사람들 간의 교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예술, 생각, 재능 등 세 영역에서 문화 교류가 이뤄질 수 있음을 강조하며 학생들의 참여를 촉구했다.
이외에도 전기자전거 공유 서비스,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 방안, 야광 전봇대 등의 아이디어가 채택되었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팀에게는 서울대학교 총장상과 함께 부상으로 총 700여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었다.
심사위원으로는 환경대학원 최막중, 이유미 교수와 지리학과 구양미 교수, 그리고 기획과 캠퍼스타운의 김진언 연구원이 참여하였다. 공헌단 글로벌사회서비스센터의 센터장으로 재임 중인 이유미 교수는 “모든 아이디어가 지역 활성화를 위해 곧바로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고시촌 활성화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