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단장 안상훈, 이하 공헌단)은 지난 16일부터 2018 하계 SNU 공헌유랑단 글로벌봉사단의 모집을 시작했다.

SNU 공헌유랑단 글로벌봉사단은 하계와 동계 방학마다 학생 및 전문가 등과 함께 적정기술 나눔 및 교육, 문화교류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봉사단이다. 올해 하계 봉사단은 네팔, 라오스,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탄자니아 등 6개국에 파견된다.

네팔 봉사단은 지진 피해 학생을 대상으로 음악, 미술, 과학 교육을 통한 교육 및 문화 나눔 활동을 주로 한다.

라오스 봉사단은 라오스 국립대학교 농업 대학과 협력하여 농업 기술 전파, 교육 나눔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봉사단은 영원무역의 후원으로 지금까지 14차례 파견된 역사를 가진 문화 교류, 교육 나눔 봉사단이다.

베트남 빈딘 봉사단, 인도네시아 봉사단, 탄자니아 봉사단은 모두 적정기술 나눔에 중점을 둔 봉사단으로, 주로 식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적정 기술을 나누는 데에 초점을 두고 있다.

2018 하계 SNU 공헌유랑단 지원서는 4월 22일 23시 59분까지며 이후 면접을 거쳐 5월 첫째 주 중 홈페이지 공지 및 개별 이메일로 합격자가 발표된다. 참가비는 탄자니아를 제외하고 모두 60만원이며(탄자니아 90만원),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국가장학생(소득 1분위 또는 2분위)인 경우 전액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