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이하 공헌단)은 지난 6월 28일, 우정글로벌사회공헌센터에서 착한공방 아두이노 교육을 진행하였다. 이날 교육에는 서울대학교 학생과 교직원 23명이 참여했으며, 아두이노를 활용해 방 밝기에 따라 LED를 자동으로 켜고 끄는 실습이 이루어졌다.
이탈리아어로 ‘소중한 친구’를 의미하는 아두이노(Arduino)는 일종의 작은 컴퓨터로써 우리 주변의 다양한 난제를 보다 쉽게 풀어주는 역할을 한다. 아두이노를 활용하면 사용자가 어떠한 코드를 삽입하느냐에 따라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준다. 특히 아두이노는 비전공자도 쉽게 배울 수 있을 만큼 개발 환경이 갖추어져 있어 가장 일반적으로 보급되고 있는 기술이다.
아두이노를 활용해 자동LED를 만들고 있는 학생
공헌단은 아두이노를 활용한 사회공헌 모델 활성화를 위해 대학 구성원을 대상으로 착한공방 아두이노 교육을 기획했다. 특히 누구나 쉽게 아두이노를 활용해 사회공헌 모델을 구상할 수 있도록 간단한 실습 위주의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착한공방 아두이노 교육은 총 4회차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19일 아두이노 개요를 설명하는 1회차 교육이 이루어 졌다. 앞으로 예정된 3, 4회차 교육에서는 수강생 각자가 아두이노를 활용한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하고 구현할 계획이다.
공헌단 관계자는 “학생들이 아두이노 실습으로 배운 내용을 국내외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8월에 베트남 빈딘으로 파견되는 SNU 공헌유랑단은 현지에 아두이노 기술을 활용한 빗물 정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http://igsr.snu.ac.kr/ 또는 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 글로벌개발협력센터(880-2999)로 문의하면 된다.
(글로벌사회공헌단 = 김태환 소셜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