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헌단 소식

[공헌단] 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 2017 사회공헌주간 성황리에 마무리

2017-06-02l 조회수 2989

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단장 안상훈, 이하 공헌단)은 6월 1일 서울대학교 자하연에서 <사회공헌주간>을 개최하였다. 공헌단은 매년 두 차례 학내에 사회공헌 문화를 확산시키고 공헌단의 활동 내용을 홍보하기 위해 사회공헌주간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사회공헌주간은 사회적 경제기관과의 연대, 서울대 사회공헌 동아리와의 협력관계 강화를 통해 관계적 사회공헌 활동을 주최하는 자리이다.

 

빗물을 활용한 사회공헌을 주제로 하는 이번 사회공헌주간에서는 빗물을 정화한 얼음으로 만든 음료 시음, 서울대 사회공헌 동아리의 활동, 공헌단의 새로운 캐치프레이즈 공모전 등의 행사가 열렸다.

 

자하연 앞에 일렬로 늘어선 부스 중 서울대 빗물연구센터(빗물모아지구사랑)의 부스에서는 실제 정화된 빗물을 시음해보는 행사와 빗물을 정화한 얼음을 이용하여 만든 음료수를 판매하는 이벤트가 열렸다.

 

사회공헌주간에 참여한 사회적경제 기관 부스 

 

 

관악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아시안 허브의 부스에서는 베트남 커피와 대만 과일주스, 사탕수수 주스 등 다문화 구성원이 직접 만드는 세계 음료가 판매되었다. 실로암 시각장애인 복지관 부스에서는 시각장애인 바리스타가 만드는 더치커피와 쿠키류를 판매하는 한편 자신의 이름을 점자로 바꾸어주는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한편, 서울대학교 사회공헌 동아리로는 수화봉사 동아리 ‘손말사랑’, 음악봉사 동아리 ‘나눔악단’, 소상공인 컨설팅 동아리 ‘티움’이 참여하여 음료를 판매하고, 음악 공연을 열었다. 모든 음료 및 베이커리는 1,000원에 판매되었으며 전액 복지관 및 사회적 경제기관에 기부된다.

 

사회공헌주간에 참여한 서울대학교 사회공헌 동아리


사탕수수 주스 판매 부스에 들린 한 참관자는 “평소에 기부할 기회가 별로 없는데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기부할 기회를 만나 의미가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회공헌주간은 학내에 사회공헌 문화를 확산시키는 한편 서울대학교 교내 구성원은 물론 모두가 즐기는 사회공헌의 장이 되었다. 매년 두 차례 개최되는 사회공헌주간 행사는 올해 가을에도 만나볼 수 있다.




(글로벌사회공헌단 = 이윤정 소셜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