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헌단 소식

[공헌단] <2016 동계 응답하라 서울대> 지원, '담다'의 두번째 프로젝트

2017-01-02l 조회수 3533
<담다>의 두번째 프로젝트, '헌 책을 통한 희망 선물'


-서울대학교 교수와 학부생들의 헌책 기부로 전달된 희망-

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단장 안상훈, 이하 '공헌단') '2016 동계 응답하라 서울대' 해외지원 사업으로 선정된 <담다>팀은 지난 2016년 12월 19일부터 12월 23일까지 캄보디아 캄폿(Kampot) 지역으로 파견되었다. <담다>는 캄보디아 NGO단체 YPDO의 도움을 받아 캄폿의 한 학교에 방문하여 현지에서 구매한 책과 필기구 등을 전달하였다.



<담다>는 두번째 프로젝트 '헌 책을 통한 희망 선물'을 위해 국내에서 헌 책을 기부 받고, 이를 판매하여 수익금을 마련하고자 하였다. <담다>는 홍보를 통해 서울대학교 교수와 학부생으로부터 약 300권의 헌 책을 기부받았으며, 이를 중고서점에 판매하여 약 30만원의 수익금을 마련하였다. 이후 캄보디아에 방문한 담다는 국내에서 마련한 수익금으로 책과 책장, 노트, 펜 등을 구입하여 현지 학교에 전달하였다.

현지에서 구입한 책과 필기구 외에 <담다>는 서울대학교 동아리 '축구리그 S-League'로부터 후원 받은 축구공 6개를 공기주입기와 함께 현지학교에 전달하였다.



<담다>는 파견기간 동안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촬영한 사진을 엽서와 영상으로 제작하고 있는 과정에 있다. 담다에서 제작한 엽서와 영상은 모금 활동 및 후원자 확보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담다 두번째 프로젝트의 팀장인 최민철 학부생은 작년 겨울 캄보디아를 여행하면서 학교에 가지 않고 거리에서 구걸하는 현지 아이들을 보았다. 최민철 학부생은 살면서 단 한 권의 책도 읽어보지 못한 현지 아이들이 있다는 사실에 <담다> 프로젝트를 시작하였다고 밝혔다.

담다는 지난 <2016 하계 응답하라 서울대> 해외지원 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담다의 첫 번째 프로젝트 '엽서 속에 이야기를 담다'는 지난 8월 캄보디아 현지 학교에서 촬영한 사진을 엽서로 제작, 판매하여 수익금을 확보하였고, 이번 두번째 프로젝트에서 현지 아이들을 위한 책과 필기구 등을 구입하는데 사용되었다. 


(담다 첫번째 프로젝트 '엽서 속에 이야기를 담다' 사진)



(글로벌사회공헌단 =김태환 소셜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