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헌단 소식

[공헌단] '함께 송편 빚으며 고향에 대한 그리움 달래요'

2016-09-13l 조회수 3391




‘함께 송편 빚으며 고향에 대한 그리움 달래요’

- 3년째 추석맞이 송편빚기 행사 열린 서울대학교 옥상정원 -

 



2016년 9월 10일 토요일 서울대학교 35동 옥상정원에서 ‘추석맞이 송편빚기’ 행사가 열렸다.

 

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단장 안상훈단)의 지원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와 빗물연구센터의 구성원들이 관악도시농업네트워크 등 관악구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한국에 유학하러 온 외국인 학생들을 위해 마련한 자리로써, 올해로 벌써 세 번째를 맞았다. 



 

빗물연구센터 한무영 교수는 지역 주민과 함께 각종 채소를 가꾸는 생태 학습장을 35동 옥상에 마련해 운영 중이다.

이곳에서 열린 행사에 중국, 베트남, 이란, 에티오피아 등 서울대에서 수학 중인 10여 개국 이상의 약 30여명 정도의 외국인 학생들과 관악구 주민 20여명 등 70여명의 사람들이 참석하였다.



 

참가자들은 모둠전과 식혜, 잡채 등 한국 전통음식을 나눠 먹고 송편을 직접 빚으며 한국의 명절 문화를 체험했다. 윷놀이와 제기차기 등 전통 놀이 체험도 진행했다. 

 

외국인 학생들은 한국의 명절을 맞이하여 한국의 전통 문화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는 한편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함께 나누며 서로를 달랬다.



 

서울대 관계자는 “작년에 비해 많은 외국인 학생들이 참석하여 더욱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행사가 되었다”며 “이런 기회를 통해서라도 외국인 학생들이 다양한 한국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더욱 풍성한 행사로 꾸려나가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