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의 밤', 올 한해 공헌활동 참여한 학생들과 감사인사 나누고 지속적인 공헌 실천 의지 다져>
서울대 글로벌사회공헌단(단장 김성환, 이하 공헌단)은 17일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공헌단 2층 대강의실, 1층 오픈 라운지 등에서 '사회공헌의 밤' 행사를 진행했다. 2014년 한 해 동안 공헌단이 진행한 20여 종류의 각종 사업에 동참한 학생 12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본 행사는 한 해 동안 공헌단과 함께 활동한 학생들에게 감사함을 표하고, 이후 공헌단 사업에 대한 학생들의 자유로운 제안을 청취하며, 이를 통해 한 해 동안 축적한 교내외 사회공헌 인적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하게 다지고자 기획되었다.
행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 공헌단 대강의실 밖 접수대 근처에서는 두 가지 활돔이 진행되었다. 지난 한 해 동안 학생들의 활동을 담은 수백 장의 사진을 게시해 놓고 학생들이 자유롭게 사진을 찾아가도록 해 자신의 사진을 찾는 작지만 큰 기쁨을 제공하였다. 또한 새해 공헌단에게 바라는 바를 적어 걸 수 있는 *애플트리를 설치하고 이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작은 선물을 주어 호응을 이끌었다.
6시 30분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된 공헌의 밤 행사는 학생들의 참여와 공헌단 구성원들의 학생들에 대한 감사함이 어우러지는 자리였다. 각 사업 별 활동팀으로 나뉜 학생들 간 어색함을 누그러뜨릴 수 있는 간단한 게임으로 행사가 시작되었다. 이어 한 해 동안 학생들이 국내외 봉사를 다녀오거나 사회공헌 관련 새로운 실천을 하며 고마웠던 분들께 카드를 쓰면서 한 해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공헌단 직원들의 감사 인사와 올해 서울대 공헌단이 진행한 주요 사회공헌 활동 내용을 정리한 영상을 보았다. 마지막으로는 한 해 함께 활동한 학생들 중 인상깊은 활동을 한 학생들에 대한 공헌단 직원들의 감사의 시상이 진행되었다.
사회공헌의 밤에 참여한 마지선(국제대학원 재학) 학생은 "공헌단을 통해 봉사활동을 즐겁게 할 기회를 가진 것만으로도 좋았는데 이런 행사를 열어 주시고 학생들을 살뜰히 챙겨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밝혔다.
공헌단은 내년에도 서울대 고유의 특성을 살리는 사회공헌 활성화를 위해 학생들 및 교직원 등 교내 구성원들과 국내 사회봉사, 지역사회 내 자생적 생태계 구축 지원, 사회적 경제 활용 국내외 사회공헌, 과학기술 등 전공 전문지식 연계 국내외 공헌활동, 개발협력 및 해외봉사 등 다양한 실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애플트리 - 사랑愛 + Pleasure/기쁨/ + tree 의 합산어로 ‘사랑과 기쁨이 공존하는 나무‘라는 뜻